휴스턴 텍산스

 


[image]
[image]
로고
워드마크
<colcolor=#ffffff> '''휴스턴 텍산스'''
'''Houston Texans'''
'''창단'''
2002년(21주년)
'''연고지'''
텍사스 주 휴스턴
'''연고지 변천'''
휴스턴 (2002~)
'''구단명 변천'''
'''휴스턴 텍산스''' (2002~)
'''소속 변천'''
'''내셔널 풋볼 리그''' (2002~)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 (2002~)
'''- 남부지구''' (2002~)
'''홈 구장'''
'''NRG 스타디움''' (NRG Stadium, 2002~)
'''구단주'''
재니스 맥네어 (Janice McNair)[1]
'''사장'''
공석
'''단장'''
닉 카세리오 (Nick Caserio)
'''감독'''
데이비드 컬리 (David Culley)
'''약칭'''
'''HOU'''

'''우승: 0회'''
'''슈퍼볼 우승
(0회)'''
-
'''컨퍼런스 우승: 0회'''
'''디비전 우승: 6회'''
'''AFC South'''
2011, 2012, 2015, 2016, 2018, 2019
'''플레이오프 진출: 6회'''
'''NFL'''
2011, 2012, 2015, 2016, 2018, 2019
'''팀 컬러 / 유니폼'''
[ 펼치기 · 접기 ]
'''팀 컬러'''
딥 스틸 블루 배틀레드 흰색
'''유니폼'''
[image]
[image]
[image]
[image]
'''Helmet'''
'''Home'''
'''Away 1'''
'''Away 2'''


1. 개요
2. 역사
2.1. 창단과정
2.2. 창단부터 2012 시즌까지
2.3. 2013년 시즌
2.3.1. 전반기
2.3.2. 후반기
2.4. 2014년 시즌
2.5. 2015년 시즌
2.6. 2016 시즌
2.7. 2017 시즌
2.8. 2018 시즌
2.9. 2019 시즌
2.10. 2020 시즌
2.11. 2021 시즌


1. 개요


NFL미식축구팀. AFC 남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휴스턴. 현재까지 NFL에서 가장 늦게 창단한 마지막 신생팀이자 유일한 21세기 창단팀.

2. 역사



2.1. 창단과정


원래 휴스턴에는 휴스턴 오일러스라는 NFL 팀이 있었으나, 홈구장 문제로 팀이 테네시내슈빌로 옮기면서 공백이 생겼다. 휴스턴에 NHL 팀을 유치하려던 향토사업가 밥 맥네어와 척 왓슨은 이 사건을 계기로 상업성이 불투명한 NHL보다는[2] NFL팀을 유치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하고 물밑작업을 벌이다가 리그 사정의 변화로 아예 신생팀 창단으로 방향을 선회했고, 이를 위해 팀을 만들 채비와 로비를 벌였다.
신생팀 창단으로 방향을 선회한 계기는 휴스턴 오일러스의 연고 이전 1년 전인 1995년 AFC의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연고지인 클리블랜드를 등지고 메릴랜드볼티모어로 구단을 옮겨서 볼티모어 레이븐스로 새롭게 창단해 1996년부터 리그에 참여하면서 시작된다. 이 복잡한 과정에 대해서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항목 참조. 브라운스의 항목에 있는 설명이 좀 길지만, 결과적으로 레이븐스와 브라운스가 1999년 가입해 NFL이 31개 팀이 되면서 리그 소속팀이 홀수가 되어버린 만큼 NFL은 이 참에 32번째 신생팀까지 창단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렇게 32번째 팀을 물색하던 NFL측은 캐나다 토론토와 두 번이나 NFL팀이 나간 로스앤젤레스[3], 그리고 휴스턴을 연고지로 저울질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캐나다라는 약점이 발목을 잡아서 일찌감치 탈락했다.[4] 1999년에 리그 측이 최종적으로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정해 휴스턴 입장에서 NFL 팀은 영영 물건너 갈 거라 생각했으나, 1년 뒤에 리그 관계자들이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결과 레이더스, 램스의 두 팀을 동시에 떠나게 만든 신축 미식축구 전용구장문제[5]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신축구장 건설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건설계획을 제시한''' 휴스턴이 경쟁에서 승리했다.
NFL은 휴스턴에 신생팀을 만들자는 쪽으로 방침을 정하고 밥 맥네어와 척 왓슨이 나서서 NFL 창단준비에 들어가 2002년 정식으로 32번째 신생팀으로 리그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과거 오일러스가 사용하던 애스트로돔 옆에 최신식 개폐식 돔구장 릴라이언트 스타디움을 완공하여 홈구장으로 썼다. 그러나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경우와는 달리 타이탄스의 경우에는 '''구단의 명칭 및 역사에 대한 소유권을 보유한 채로''' 테네시로 이전했기 때문에 신구단이 오일러스의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실제로 타이탄스는 테네시로 이전한 후에도 2년 동안 오일러스의 명칭을 사용했다. 그래서 팀 닉네임을 새로 지을 수 밖에 없었는데 팀의 이름은 텍사스 주민을 뜻하는 텍산(Texan)을 따서 휴스턴 텍산스가 된다. 그런데 이것도 현 캔자스티시 치프스의 창단 당시 명칭이 '''댈러스 텍산스'''였다는 문제가 있었다. 브라운스나 오일러스의 예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캔자스시티 칩스가 텍산스의 명칭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경우 텍산스의 명칭에 대한 논란도 일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치프스가 댈러스에 있던 기간은 겨우 3년 뿐이었고 이미 '''미주리로 이사해서'''[6] 수십년이 지나 캔자스시티에 뿌리를 내린 칩스는 텍산스의 명칭에 대해 쿨하게 아무런 태클을 걸지 않았다.
그와 동시에 NFL은 동부, 중부, 서부 3지구 시스템에서 동부, 서부, 남부, 북부의 4지구로 시스템을 개편했고, 과거 AFL 창립 프랜차이즈의 역사를 존중해서 신생팀은 AFC에 배정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리그 조정이 일어나게 됐는데 그 이유는 과거 NFC 15팀, AFC 15팀 체제에서 재창단한 브라운스 역시 AFC 팀이었기 때문. 애초에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자체가 NFL-AFL 리그 통합 당시에 AFC 팀이었고[7] 볼티모어 레이븐스도 과거 30개 팀 체제에서 브라운스의 자리를 대신 하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AFC 소속이 됐다. 그리고 브라운스가 재창단 했을 때는 AFC 멤버였던 브라운스의 역사성 때문에 브라운스가 AFC에 소속되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서 텍산스 창단 전까지 AFC 16팀, NFL 15팀 체제로 운영되고 있었다. 여기에 새로 창단하는 텍산스도 프랜차이즈의 역사성 때문에 AFC에 편입시킨 것. 그 때문에 MLB처럼 AFC 17개팀 NFC 15개 팀으로 절름발이 운영을 할 이유가 없는[8] NFL은 AFC 팀 중에서 창단 첫 해에 NFC 소속으로 시작해서 과거 AFL과의 역사적 연계가 약하고 컨퍼런스 내에 특별한 라이벌관계가 없으며 지리적으로 외딴 곳에 떨어진 시애틀 시호크스[9]를 '''다시''' NFC 서부지구로 원대복귀 시키는 것으로 리그를 조정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지구조정을 통하여 휴스턴은 AFC 남부지구로 배정되었으며, 원래 휴스턴팀이었던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라이벌 관계를 고려해서 두 팀을 같은 지구에 배정받게 했다. [10]

2.2. 창단부터 2012 시즌까지


맥네어 구단주는 초대 단장직에 찰리 캐설리, 감독직에 캐롤라이나 팬서스 창단감독이던 돔 케이퍼스를 각각 앉혔고, 창단 첫 해 드래프트에서 프레스노 스테잇 출신 쿼터백 데이빗 카를 전체 1번으로, 2003년에는 마이애미대 출신 WR 안드레 존슨을 3번으로 각각 뽑아다가 조용히 팀을 꾸려왔다. 창단 시즌 때 4승 12패로 시작해 신생팀 성장통을 겪다가 2006 오프시즌 때 캐설리 단장과 케이퍼스 감독을 자르고 덴버 브롱코스에서 선수 인사부장 릭 스미스와 OC 게리 쿠비악을 새 단장과 감독으로 모셨다. 부임 첫 해 드래프트에서 USC의 러닝백 레지 부쉬를 지명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마리오 윌리엄스라는 수비엔드를 전체 1위로 지명하여 팀 전력을 새롭게 개편했다[11]. 2007년 오프시즌 때 쿼터백 카를 캐롤라이나 팬서스에 팔고 애틀랜타 팰컨스로부터 3년차 쿼터백 맷 숍을 샀다.
위와 같이 전력이 상승하는 와중에 전임 케이퍼스 감독이 남긴 와이드 리시버 안드레 존슨이 리그 최고의 리시버로 성장하고 만년 백업신세였던 맷 숍이 주전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TE 오웬 다니엘스와 2007년 드래프트 73번픽 RB 자코비 존스(레인 칼리지)도 포텐을 보여 2007년과 2008년 시즌 때 2년 연속 8승 8패로 5할 승률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그 후에도 신인 드래프트의 성공으로 공격 태클 드웨인 브라운, 라인배커 브라이언 쿠싱 등 좋은 선수들을 잘 골라내어 팀을 키웠고, 무명이었던 러닝백 아리안 포스터가 팀의 러싱공격을 책임지면서 전력이 상승해 2009 시즌 때 9승 7패로 5할까지 뛰어넘었다. 그러나 DE 마리오 윌리엄스를 빼곤 수비에서 특출난 선수가 없어서 2010 시즌에 6승 10패로 주저앉았다.
쿠비악 감독은 이를 타개하고자 2011년 오프시즌 들어 수비 관련 코칭스태프를 전부 물갈이했고, 새 DC에 전 댈러스 카우보이스 감독 웨이드 필립스[12]를 모셔다가 수비진 재건에 주력했다. FA 시장에서 DB 조나단 조셉과 대니얼 매닝을 산 후 드래프트 때 위스콘신대 출신 수비 엔드 '''J.J. 왓'''을 전체 11번으로 뽑았다. 정규시즌에서 10년만에 처음으로 남부지구 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와일드 카드 라운드 에서 신시내티 벵골스를 물리치고 플레이오프 첫 승리도 기록했다. 다만 디비전 라운드에서 볼티모어 레이븐스에게 졌다.
2012년에는 왓의 폭풍같은 활약으로 정규시즌 초반부터 5연승을 기록해 순항을 시작했고, 14주차 때 11승 2패로 AFC 전체 1위를 기록하여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고 당당한 슈퍼볼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었다. 다만 팀의 리더인 라인배커 브라이언 쿠싱의 시즌 아웃 부상과 몇몇 주전 선수들의 이탈이 있었고,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덴버 브롱코스가 전체 1위 자리를 놓고 맹추격중이라 1위 수성에는 비상이 걸린 상황. 결국 시즌 막판에 DTD를 시전하면서 전체 1위 자리는 고사하고, 덴버와 뉴잉글랜드에게 추월당하면서 12승 4패를 찍어 3번 시드로 강등된 상태로 플레이오프에 돌입하게 되었다. 시즌 초반의 기세가 많이 수그러든 상황이라 플레이오프에서의 승리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는 게 중평. 결국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2년 연속 벵골스에 승리하며 2라운드에는 진출했지만, 팻츠에게 28-41로 발리며 또다시 AFC 챔피언쉽에 나갈 기회를 날렸다.

2.3. 2013년 시즌



2.3.1. 전반기


'''망했어요'''
이미 지난시즌 부터 강력한 AFC의 우승후보로 지목받은 텍산스지만, 지난시즌 막판부터 뭔가 꼬인다 싶더니 이번시즌엔 아예 폭망해 버렸다. 8주차 까지 2승 5패. 그것도 초반 2연승 후 5연패라 타격이 크다. 아깝게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신 경험때문에 이번엔 슈퍼스타 세이프티 에드 리드까지 레이븐스로 부터 영입하였지만, 성적은 오히려 곤두박칠 치고 있는 것이 현실.
이제 선수들의 면면만 보면 공,수 모든 포지션에 올스타급 선수로 즐비한 텍산스지만 정작 이 슈퍼스타들의 캐미스트리는 전혀 시너지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쿼터백 맷 슈왑은 지난 시즌 막판부터 뭔가 멘붕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더니 올해는 아예 시즌 초부터 인터셉트를 난발하며 결국 주전 자리에서 밀려나 버렸다. 이미 8주차에 턴오버 마진 -11을 기록하며 전혀 조율되지 않는 팀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는데, 감독 개리 쿠비악의 선수단 장악력까지 의심받고 있는 지경이다.
이팀의 향후 전망은 슈왑을 대신한 쿼터백들이 얼마만큼 해주느냐에 달렸는데, 프로 3년차 후보선수 TJ 예이츠나 루키 케이스 키넘이 대안이 될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는 듯.

2.3.2. 후반기


'''단언컨대 철저하게 망한 시즌'''
시즌 개막 후 2연승에 모든 힘을 쏟은 텍산스는 거짓말 처럼 14연패를 당하며 리그 꼴지로 떨어졌다... 라는게 이팀의 2013년 시즌 요약.
전반기를 개막 2연승 뒤에 5연패로 마감한 후에 1주 휴식을 거친 후로는 아예 정줄을 놓은 듯 연패 가도를 질주하면서 결국엔 14연패.이로서 창단 초창기의 모습을 완벽히 재구현 했다.[13](...) 선수들의 이름값이 있는 만큼 전반기 까지는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품었으나 답이 없는 연패가 쌓이면서 구단도, 선수도, 코칭스탭도, 심지어는 팬들까지도 손을 놓아 버렸다.
개막 2연승 후에 5연패, 1주 휴식 후에 다시 5연패 등 '''10연패''' 가도를 달리며 시즌 시작 전에 강력한 시즌 전패 후보로 이름을 올릴 정도로 프로팀도 아니라는 평가를 받던 잭슨빌 재규어스, 그런 잭슨빌보다도 1주 늦게 비로소 시즌 첫 승을 올린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제치고, 리그에서 처음으로 10패째를 기록. 당당히 최하위를 차지했다. 그야말로 '''바닥을 뚫고 지하까지 파고 내려간다'''는 표현이 딱 맞는 상황.
쿠비악 감독[14]은 모든 사람들이 시즌 끝나자 마자 당연히 해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팀이 더 안 좋아지자 그를 신임하던 맥네어 구단주도 인내심이 바닥났다. 이에 따라 구단주는 결국 11연패째를 당한 14주차 경기가 끝나고 나서 쿠비악 감독을 바로 해고해 버렸다. 그리고 거의 공식적으로 그냥 맘편하게 내년에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이나 따서 리빌딩하자는 노선으로 확정지은 상황이다. 결국 시즌 초반에 2승 하고서 시원하게 '''14연패'''로 시즌을 말아먹고서 다음해 드래프트의 1순위 지명권을 따내고 누구를 지명할까에 골몰하게 됐다. 현재까지의 여론은 모처럼 얻은 전체 1번픽 인만큼 폭망한 쿼터백 슈왑을 대신할 선수를 뽑자는게 대세. 문제는 올해 나온 쿼터백중에 1번 픽을 쓸만한 쿼터백이 없다는 것. 13년도 시즌 종료 당시만 해도 테디 브릿지워터가 유망한 1번 픽 감으로 손꼽혔지만, 이후 컴바인 등의 성적이 좋지 않았고, 나머지 유망주로 손꼽히던 블레이크 보틀스, 조니 맨지엘도 1번 픽 감은 아니라는 것이 중론. [15] 어쨌든 신생팀으로서 10년 개고생해서 겨우 팀같은 팀을 만들어서 좀 해보나 싶더니 불과 2년만에 모래성 무너지듯 무너지고 리빌딩에 나서는 꼴이 되어 버렸다.
결국 2014년 드래프트 1~3라운드를 모두 라인멘에 쓰면서 쿼터백 보강의 꿈은 저 멀리 가버리는듯하다. 1라운드 DE 클라우니 2라운드 OG 수아필로 3라운드 TE 피도로비츠 모두 다 매우 좋은 선수라는 평이지만 다들 "쿼터백은 어쩌려고?"하는 분위기라는게 함정. 아직 4~7라운드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AJ 맥카론, 보이드, 메텐베르거 등의 괜찮은 쿼터백이 제법 남아있어 쿼터백 보강의 숙원을 이룰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기는 하다. 결국 4라운드에서 톰 새비지를 드래프트했다.

2.4. 2014년 시즌


[image]
J.J. 왓 : 터치다운 1개만 해달라고 공막 시발들아
리그 최고의 선수중 한명인 수비엔드 J.J 왓을 수비수 역대 최고계약인 6년 1억달러(5100만달러 보장)으로 계약해 중심을 잡았고, 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감독 빌 오브라이언[16]을 새 감독으로 모시고 패트리어츠의 전성기를 이끈 수비 코디네이터 로미오 크레넬까지 영전해 팀 재건을 노렸지만, 정규시즌에 돌입해보니 가히 J.J 왓과 21명의 난쟁이들 수준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공격진을 이끄는 쿼터백 라이언 피츠패트릭. 하버드 출신이라는 학교빨로 근근히 버티고는 있지만 딱 백업 쿼터백 수준의 기량인 피츠패트릭이 공격을 지휘하는 팀이 공격이 제대로 될리도 없고, 수비팀은 J.J 왓이 혼자 더블팀을 뚫고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나머지 멤버들, 특히 세컨더리들이 상대 와이드 리시버진에 탈탈 털리는 안습한 경기력으로 매경기 쫓아가기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댈거라곤 왓이 만들어내는 상대 실책과 턴오버 유발. 아직 플레이오프를 포기하긴 이르지만 9주차부터 선발출장하게 될 새 쿼터백 라이언 말렛[17]이 기적을 일으키지 않는한 AFC의 와일드카드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애초에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낮았으며 결국은 좌절되고 만다.
그래도 9승 7패로 1년만에 재건은 성공한걸로 보인다. 그리고 시즌 내내 팀을 혼자 캐리하다시피 한 J.J 왓은 MVP 후보에도 올라왔었다. 비록 애런 로저스가 MVP를 차지하긴 했지만 왓 역시 수비수로서는 이례적으로 MVP 투표를 무려 13표나 받으며 MVP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고 2012년에 이어 올해의 수비수상을 받았다.

2.5. 2015년 시즌


오프시즌 때 필립스 DC가 덴버 브롱코스로 떠나자 크레넬이 수비 작전을 홀로 짜게 되었다. 그는 팀의 수비시스템을 약간 수정하고 패트리어츠의 간판 수비수였던 NT 빈스 윌포크등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정비했다. 하지만, 이는 팀의 에이스 JJ 왓이 캐리하던 휴스턴의 원래 시스템과는 다른 팀플레이 구성이었고 이미 다른 포지션의 떨어지는 수비력을 왓의 개인기로 다 커버하던 시스템에서 왓의 비중이 줄어드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만 낳고 말았다. 6주차까지 고작 4개의 쌕만을 기록하며 왓의 스탯 저하와 함께 무너진 팀 디펜스는 팀의 추락을 막지 못했고, 결국 왓이 다시 팀을 캐리하는 시스템으로 돌아가면서 분전했다. 7주차 들어서는 2승 5패를 찍기도 했으며 쿼터백 라이언 맬럿이 훈련을 이탈하는 등 돌출행동을 벌여 추방되는 악재가 있었다.
9주차까지 3승 5패로 지구 2위인데다 5주차에 4승 5패로 1위인 콜츠한테 패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가능성은 기대하기 어려워보였으나, 오브라이언 감독은 팀을 지켜냈다. 10주차 콜츠가 바이위크인 가운데 텍산스가 신시내티 벵갈스 원정전에스 10-6으로 승리를 거두며 다시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꽃이 살아난 상태이다. 현재 콜츠와 6승 7패로 동률인 가운데, 콜츠한테 1패당한 전적이 있어 지구 2위. 그러나 15주차 콜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주도권을 잡았다. 아직 공식적으로는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이 아니지만, 17주차에 다음 중 하나만 충족되어도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이다. [18]
결국 마지막 17주차에서 최약체 잭슨빌 재규어스를 만나 30대 6으로 낙승을 거두면서 자력으로 지구 우승을 확정짓고 3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상대는 캔자스시티 치프스. 하지만 상대인 치프스와는 이미 정규시즌에서 한번 패한 전력이 있는 데다가 10연승으로 정규시즌을 마친 치프스여서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러싱공격을 위주로 하는 치프스를 상대로 수비진이 얼마나 잘 막아주느냐가 관건. 물론 치프스가 텍산스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수비하면 한가닥 하는 팀이기 때문에 공격진 역시 반등을 어느정도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텍산스는 멸망했다.''' 캔자스시티와의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 킥오프부터 터치다운 리턴을 내주고 시작하더니 쿼터백 호이어가 인터셉션을 연발하면서 상대팀의 수비'''만''' 도와주면서 30 대 0의 셧아웃을 당하고 조기광탈했다.

2.6. 2016 시즌


그리고 텍산스는 오프 시즌에 덴버 브롱코스에게서 FA를 선언한 브록 오스와일러를 과감하게 지르고 낚았다. 텍산스 팬덤은 '창단 이후로 처음으로 기대해볼만한 쿼터백을 데려왔다'는 분위기였으나... 사실상 망했어요(...) 페이튼 매닝은퇴하고, 오스와일러가 떠나고 남은 브롱코스 쿼터백 자리는 트레버 시미언[19]이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는 반면, 오스와일러는 초반 몇 경기 반짝 후 인터셉션을 대량생산하며 팀을 역캐리하기도 해서, 텍산스가 또 속은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베스트 리시버인 홉킨스와의 불협화음은 텍산스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수비력은 J.J. 왓이 등 부상으로 인해 한 시즌을 통째로 쉬게 되었음에도 여전히 막강하여, 11주차까지 AFC 남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기는 하다. 아직까지는 잘 해오고 있는 상황. 9승 7패로 이번 시즌에도 남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고, AFC 4번 시드를 받았다. 이제 남은 것은 텍산스가 기대한 '빅타임 쿼터백의 자질을 가지고 있느냐'를 오스와일러가 증명하는 것.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는 오클랜드 레이더스에게 27-14로 승리하고 디비저널 라운드에 진출했으나 '''기다리고 있던 상대가 톰 브래디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결국 오스와일러가 후반전에만 인터셉션 3개를 던지며 16-34로 패배, 텍산스는 여기서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2.7. 2017 시즌


프리 에이전시가 시작되고 현지 시각으로 3월 9일,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희한한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요약해보자면...
'''텍산스가 받는 것'''
'''브라운스가 받는 것'''
2017년 드래프트 4라운드 픽

'''브록 오스와일러(QB)'''
2017년 드래프트 6라운드 픽
2018년 드래프트 2라운드 픽
텍산스는 이렇게 오스와일러를 처분해버렸다. 샐러리 캡 때문에 쿼터백을 보강하지 못하던 텍산스와 샐러리 캡이 남아돌고 드래프트 픽을 비축하고 있던 브라운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이다.[20] 자세한 사항은 브라운스 문서 참조. 이 덕분에 텍산스는 4라운드에서만 2명을 뽑게 되었고... 그 결과가 밑의 표에 나와 있다.
'''2017년 텍산스 신인드래프트 결과'''
'''라운드'''
'''전체순위'''
'''성명'''
'''포지션'''
'''대학교'''
1
12
Deshaun Watson
쿼터백
클렘슨
2
57
Zach Cunningham
라인배커
밴더빌트
3
89
D'Onta Foreman
러닝백
텍사스
4
130
Julie'n Davenport
공격태클
버크넬
4
142
Carlos Watkins
수비태클
클렘슨
6
169
Treston Decoud
코너백
오리건 스테이트
7
243
Kyle Fuller
센터
베일러
1라운드 전체 12번 픽을 얻기 위해 또다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 1라운드 픽을 두 개(2017년과 2018년 1개씩) 쾌척했다. 그렇게 뽑은 쿼터백이 2017년 드래프트에 나온 쿼터백 중 가장 실력이 좋은 선수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공감하는 드션 왓슨이긴 하지만, 클리블랜드에 그렇게 많은 드래프트 픽을 오스와일러 떨구고 왓슨 뽑는 데에 소모한 지라 이젠 물러설 곳도 없다. 모 아니면 도 상황이다. 만일 왓슨이 버스트로 판명되기라도 한다면 텍산스의 공격력(그리고 그에 따라 성적)은 밑바닥으로 곤두박질칠 것이 분명하게 되었다. 모든 기대는 왓슨에... 루키의 어깨가 무겁다. 일단 주전 QB로는 2014년 드래프트된 후 3년간 팀의 백업 QB로 경험이 쌓인 톰 새비지가 낙점되었다. 왓슨은 새비지의 뒤에서 리그의 실전 감각을 익힌 뒤에 투입될 것이라 예상된다.
J.J. 왓이 기나긴 재활을 끝내고 나오면서 그 없이도 2016-17시즌에 만개한 DE 자데비언 클라우니, OLB 휘트니 머실러스 등이 이끌며 엄청난 힘을 발휘한 수비에다가 왓까지 합류한다면 어떤 괴물같은 수비력이 나타날 것인지에 대해 내심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 이적해온 뒤로 수비의 믿음직한 중심으로 무게를 잡아주던 DT 빈스 윌포크가 은퇴를 선언하고, 후방 수비의 한 중요한 축을 담당하던 CB A.J. 보우예가 지구 라이벌 잭슨빌 재규어스로 이적함에 따라 그들의 빈 자리를 잘 채워줘야 할 필요가 발생하긴 했다.
'''그런데 시즌이 정작 시작하고 보니...'''
팀이 총체적 난국이다. 보우예가 떠난 자리가 매우 커, 텍산스의 강력한 디펜시브 라인과 지난 해 수비력 1위의 기록이 무색하게, 상대팀이 패싱 공격만 시도하면 뻥뻥 뚫리면서 무수한 실점을 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시즌 초에 DE J. J. 왓, OLB 휘트니 머실러스 등 텍산스 수비의 세 중추 중 둘이 시즌아웃 부상을 입고 드러누워버리는 참사가 일어났다. 그 결과 텍산스의 수비는 끔찍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나마 깜깜한 중에 서광으로 비치는 것이 루키 QB 왓슨의 활약이다. 톰 새비지는 정규시즌 첫 경기에서 충격적일 정도의 저질 플레이를 보인 끝에 한 경기도 못 채우고 왓슨과 교체되었는데, 왓슨은 루키 중 최우수 QB라는 평가를 입증하듯 그 뒤 7경기 반 동안 1,699 패싱야드에 19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 각종 루키 QB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시즌 신인상 후보로 앞서가는 등 잘하던 시절의 맷 숍 이후로 괜찮은 쿼터백을 갈망하던 텍산스 팬들을 신나게 해주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9주차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전을 대비한 훈련 도중 왓슨은 십자인대 파열을 당하며 시즌아웃되고 말았다.
왓슨의 부상 후 팀은 끝없이 추락하는 중이다. 톰 새비지가 어찌나 못미더운지, 팀은 맷 맥글로인, T. J. 예이츠, 조쉬 존슨 등 리그 퇴출 일보 직전에 놓인 쿼터백들도 마구 끌어들여 공격에 꽂아넣어보는 등 팀 성적 개선을 위해 발버둥치는 중이다. 2018드래프트 1, 2라운드 픽이 어차피 이미 모두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게 넘어가 있는지라 탱킹 자체가 불가능해졌기에 펼치는 필사적인 몸부림인데, 안 될 것 같다. 아마 한두 경기를 빼고는 남은 경기를 전패하고 시즌을 4승 혹은 5승으로 마감할 듯.
결국 4승 12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면서 4순위로 드래프트하게 되었...겠지만 '''1라운드와 2라운드 드래프트 픽이 모두 브라운스에 넘어가 있어서'''[21] 그저 손가락 빨면서 다른 팀들이 유력 유망주들을 모조리 쓸어가는 것을 지켜봐야 할 판. 그나마 샐러리캡이 어느 정도 풀리니 FA시장에서 실력이 검증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현재 팀 내의 유력 선수들은 지켜낸 뒤, 왓슨이 한 시즌 반짝한 루키가 아닌 진정한 실력자 QB로 판명되고 왓/클라우니/머실러스의 수비 3인방이 제발 한 명도 다치지 않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겠다.
12월 31일에 오스와일러를 영입하고 그걸 정리하느라 상위 드래프트 픽을 모조리 브라운스에 던져주는 등 불가해한 삽질을 여러차례 저지르던 GM 릭 스미스가 유방암에 걸린 아내의 간호 문제로 GM직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주의 절대 신임을 받고 있기에 절대 해임될 일이 없다고 봐도 될 스미스인지라 팀을 위해서는 잘된 일이라고 텍산스 팬들은 환호했다. 다만 구단 부사장 직은 유지하기로 한지라 만일 아내의 병세가 호전되면 돌아올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긴 했다. 후임으로는 과거에 텍산스와 마이애미 돌핀스, 버펄로 빌스 등에서 선수 인사 일을 본 경력이 있는 브라이언 게인을 임명했다.

2.8. 2018 시즌


공식적으로 2018 시즌으로 리그 연도가 넘어가기 좀 전인 2월 18일, 2009년에 드래프트된 이래로 9시즌간 수비진 중앙을 듬직하게 지켜주던 선수인 ILB 브라이언 쿠싱을 방출했다. 그간 여러 차례 발생한 다리 부상과 그때마다 조금씩 저하된 기량, 그리고 여러 차례 누적된 금지 약물 징계로 미운털이 박힌 터라 여태 받던 비싼 몸값만한 가치를 못하는 선수라는 비판이 있긴 했지만, 그가 빠져버리면 ILB로는 2015년 2라운드 드래프트 픽인 베나드릭 맥키니[22]만이 믿을 만한 선수로 남게 된다. 3-4 디펜스를 쓰는 텍산스의 수비 특성상 ILB가 하나 더 필요한데, 이 역할에는 2017년 2라운드 픽인 잭 커닝햄을 기용할 심산인 걸로 보인다. 이미 OLB는 휘트니 머실러스와 거기에 간혹 합세하는 자데비언 클라우니 때문에 리그 최강인 텍산스이지만, 커닝햄이 쿠싱의 빈 자리를 잘 채워줘서 ILB 쪽도 괜찮아야 라인배커 진이 불균형해지지 않을 것이다. 좋은 결정인지는 일단 두고 보아야 할 듯.
FA 시장에서는 후방 수비수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던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SS 타이랜 매튜를 영입하면서 일단 성과를 냈다. 지난 시즌 있는대로 털리던 후방 수비였던지라 프로볼 및 리그 All-Pro 1진 선발 경력도 있는 매튜의 가세가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되는 중.
드래프트 상위픽은 모조리 전임 GM 스미스의 엉망 행적으로 브라운스의 손에 있는지라 리그의 다른 팀들이 숨가쁘게 뛰어다닐 동안 욕심을 완전히 초탈하고 가볍게(...) 드래프트 주간을 보내게 되었다. 그래도 하위픽들은 상당수 아직 가지고 있어서 가장 앞 순번인 3라운드 전체 68번(...) 픽으로 세이프티 한 명을 지명했고, 또한 2014년에 발탁된 후 4년간 수고했던 TE C.J. 피도로비츠가 여러 차례 겪은 뇌진탕 증세를 이기지 못하고 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그 자리를 보강하려고 타이트엔드를 두 명 지명하기도 했다.
시즌의 출발은 꼬였다. 시즌 첫 경기부터 톰 브래디가 이끄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패배를 당하더니, 3주차에 DTD 시전 중인 뉴욕 자이언츠전까지 3연패를 당하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심각한 부상에서 돌아온 2년차 주전 QB 드션 왓슨과 구단의 듬직한 형님 J.J. 왓 등이 아직 몸이 안 풀렸는지 활약이 뜨뜻미지근했던 것이 큰 원인이었다.
하지만 이후 팀은 확 달라져서 9주차 종료로 바이위크에 들어가는 현재, 이후 경기를 모조리 이기며 6승 3패, 6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터치다운 수만 좀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QB 왓슨은 오히려 더 개선된 스탯을 보이며 경기를 하고 있고, 왓 역시 경기당 평균 1개의 색을 기록하는 쌕 머신으로 돌아와 지난 2년간의 공백이 없었기라도 한 것처럼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잭슨빌 재규어스, 테네시 타이탄스 등 지구 라이벌들이 휘청거리고 있고 앤드류 럭이 복귀하긴 했어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역시 럭을 제외하면 영 저질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지구 우승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 팀의 #2 리시버 윌 풀러가 십자인대 부상을 입고 팀에서 이탈했지만, 텍산스는 즉시 트레이드로 덴버 브롱코스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듬직한 베테랑 WR 드마리우스 토마스[23]를 영입하며 공격진의 구멍을 빠르게 메웠다.
그리고 추가로 바이위크 이후 워싱턴 레드스킨스, 테네시 타이탄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상대로도 승리하며 연승 기록을 '''9연승'''으로 늘렸다. 이는 프랜차이즈 신기록이다.
그런데 14주차 경기에서 지구 라이벌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에 덜미를 잡히면서 연승은 9승에서 마감했다. 그 다음 경기에서는 뉴욕 제츠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나, 16주차 경기에서는 닉 폴스를 앞세워서 와일드카드 자리를 잃지 않으려 분전하는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상대로 석연찮은 판정 끝에 30-32로 패배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피츠버그 스틸러스, 마이애미 돌핀스에 연패를 당함에 따라 어부지리로 AFC 2번시드와 플옵 바이위크를 노리던 텍산스였으나 이 패배로 동률이 되고, 1주차의 패배 때문에 타이브레이커를 패츠가 쥐고 있어서 팀 역사상 최초로 플옵 바이위크를 얻는 것은 뒤로 미뤄야 할 상황이 되었다. 오히려, 여차하면 시즌 막판에 들어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지구 라이벌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24]테네시 타이탄스[25]의 맞대결 승자에게 지구 선두를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다. 또한, 미미한 확률이지만 행여라도 텍산스가 정규시즌 최종전을 승리하고, 패츠가 그쪽 최종전인 뉴욕 제츠전을 패배하게 된다면 2번 시드와 바이위크를 되찾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에 텍산스는 시즌 최종전에 잭슨빌 재규어스를 상대로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마지막 재규어스 전도 승리하면서 3번 시드를 확정지었다. 몇 시간 뒤 텍산스의 상대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로 확정되면서 와일드카드라운드를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열린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7:21로 패배했다.

2.9. 2019 시즌


프리 에이전시 기간과 NFL 드래프트가 끝난지 한참 뒤인 6월 7일에 브라이언 게인 단장이 전격적으로 해고되었다. 감독과 단장 사이에 의견 충돌이 많았다는 것이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였던지라 언젠가 게인 단장이 해고될 것이라는 전망은 있었지만, 뜬금없는 해고 타이밍을 두고 말이 많았다. 그리고, 빌 오브라이언 감독이 2019 시즌 동안 단장까지 역임하기로 결정하면서 확실한 실권을 잡았다.
정규시즌 로스터 확정일인 8월 31일에는 또 다른 폭탄(...)을 던졌다. 프랜차이즈 태그를 부여받았지만 장기 계약을 원하면서 계약서에 싸인을 하기를 거부한 자데비언 클라우니를 시애틀 시호크스에 넘기고[26] 마이애미 돌핀스에게 1라운드 픽 2개와 2라운드 픽을 넘겨주고 주전 LT인 래러미 톤실과 와이드 리시버 캐니 스틸스를 영입했다. 막장스러운 텍산스 공격 라인을 고치기 위한 극약 처방이긴 하지만, NBA에서나 볼듯한 트레이드 방식을 두고 말이 많은 상황이다.
개막 주간에 먼데이 나잇 풋볼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28-30으로 지면서 시즌을 시작한다. 2주차 잭슨빌 재규어스 상대로 13-12로 시즌 첫 승을 올린다.
3주차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원정 27-20 승
4주차 캐롤라이나 팬서스 홈 10-16 패
5주차 애틀랜타 팰컨스 홈 53-32 승
6주차 캔자스시티 치프스 원정 31-24 승
7주차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원정 23-30 패
8주차 오클랜드 레이더스 홈 27-24 승. 하지만 팀의 간판스타 J.J. 왓이 흉근이 찢어지는 부상(torn pectoral injury)으로 시즌 아웃되었다.
9주차 잭슨빌 재규어스 원정 26-3 승
10주차는 Bye week로 경기가 없다.
11주차 볼티모어 레이븐스 원정 7-41 패. MVP 유력 후보인라마 잭슨에게 이리저리 찢겨버렸다.
12주차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홈 20-17 승. 팀의 이번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써스데이 나잇 풋볼 경기였다.
13주차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홈 28-22 승. 톰 브래디에게 좋은 기억이 있던 휴스턴에서 패츠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챙겼다.
14주차 덴버 브롱코스 홈 24-38 패했다. 후반 추격을 했지만, 전반전에 벌어진 격차가 너무나 컸다.
15주차 테네시 타이탄스와 원정 경기를 앞둔 현재, 8승 5패로 테네시 타이탄스와 승패가 동일하다.
최종 정규시즌 성적은 10승 6패로 남부지구 우승을 이뤘다. 4번 시드로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2019-20 NFL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5번 시드 버팔로 빌스를 만나 0-16의 열세를 극복하고, 연장전에서 끝내기 필드 골로 22-19로 승리하여 디비저널 라운드로 올라간다.[27] 한편, 이 경기에서 정규시즌 중 부상으로 아웃되었던 J.J. 왓이 복귀하였다. 만나는 상대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이다. 칩스에게는 정규시즌에서 이겼던 적이 있다.
구단 역사에서 역대 4번째인 디비저널 라운드였다. 전반전에 한때 칩스에게 24-0으로 앞서다가 전반이 끝나기 전에 '''24-28로 뒤집힌다'''. 패트릭 마홈스에게 7연속 터치다운을 허용하는 등 최종 스코어는 31-'''51'''로 NFL 플레이오프 역사에 남는 대패를 당하여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구단은 아직도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에 진출한 적이 없기에''' 언제 실현될 지는 알 수가 없다.

2.10. 2020 시즌


오프시즌 시작부터 욕을 먹으면서 시작했다. 2020년 3월 16일 작년 WR 1옵션이었던 디안드레 홉킨스애리조나 카디널스로 트레이드 시켰는데 댓가가 러닝백 데이비드 존슨인데 거기에 추가로 받아온 픽이 꼴랑 2020년 드래프트 2라운드 픽과 2021년 드래프트 4라운드 픽(...) 팬들은 1라운드 픽 받아와도 모자랄 판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2020년 4월 9일 홉킨스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램스WR 브랜딘 쿡스를 데려왔는데 상위픽도 없는 팀이 2020년 드래프트 2라운드 픽을 줘서 팬들 사이에서 또 난리 났다.(...)[28] 또한 리시버 랜달 콥을 데려오며 리시버 진영에 보강을 꾀하기는 하였으나 나이 많은 리시버에게 3년/27m의 적지 않은 금액을 안겼기에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드래프트에서는 신시내티 벵갈스로 떠난 D.J. 리더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2라운드 로스 블랙럭을 픽했으며 이후에도 패스러셔, 태클, 코너백, 리시버 등 필요한 포지션 위주로 선수를 수급하였다. 전체적으로 평가했을 때, 이전에 했던 트레이드로 드래프트 픽이 많지 않아 큰 보강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픽 자체는 무난했다는 평가이다.
시즌이 들어가면서, 첫 주에 써스데이 나잇 풋볼로 치러진 개막전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에 20:34로 지며 시작했다. 2주차에는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16:33으로 또 졌다. 패트릭 마홈스라마 잭슨을 연속해서 만났었다.
3주차에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21:28로 또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4주차 미네소타 바이킹스 홈 경기부터는 인원을 제한해서 관중들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또졌다 4연패
그리고 직후, 드디어 만악의 근원 빌 오브라이언이 해고되었다! 팀은 전패중이지만 팬들은 덕분에 축제 분위기. 심지어 빌 오브라이언은 나가기 직전에 J.J. 왓이랑 한 판 대차게 싸웠다고한다. 내보내는게 늦었으면 왓까지도 제거당할 뻔 했던 것. 이후 로미오 크리넬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에 선임되었다.
하지만 윌 풀러와 브래들리 로비가 사이좋게 약물 적발로 6경기 출장정지를 먹으면서 팀은 그야말로 난리 뒤집어졌다.
13주차 지구 라이벌 콜츠 전에서 6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드션 왓슨이 미친 플레이로 2nd down까지 도달했으나, 골라인 바로앞에서 스냅실수로 공을 흘리는 실수를 하여 그대로 경기가 끝나버리고 말았다. 팬들은 왓과 왓슨 빼고 다 나가죽으라는 반응을 하고 있다.
결국 14주차 시카고한테 36:7로 대패하며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다. 15주차에 다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만났는데 또 졌다. 4승 10패가 되었다. 휴스턴이 전패를, 잭슨빌이 전승을 해도 잭슨빌이 3승이기 때문에 지구 3위가 확정되었다.
16주차 벵갈스한테 37:31로 패하여 돌핀스한테 건네준 픽은 전체 3번 픽으로 더 높아졌다. 그리고, 이 경기 이후 J.J.왓은 팀이 4승 11패임에도 불구하고 프로선수답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요지의 분노의 인터뷰를 했다.
17주차 시즌 최종전에는 끝내기 필드골을 맞고 타이탄스한테 41:38로 패했다. 그러면서 테네시 타이탄스가 AFC 남부지구에서 우승하는 것을 안방에서 봐야 했다. 결국 '''4승 12패'''라는 끔찍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 와중에도 드션 왓슨은 패서레이팅 112.4를 기록하는 등 엘리트 쿼터백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에 팬들의 심금을 제대로 울리고 있다.[29]
텍산스 팬이 더욱 분개하는 이유는 빌 오브라이언이 이번 시즌 성적은 물론이고 팀의 미래까지 망쳐버렸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4승 12패라는 끔찍한 성적으로 인해 원래대로라면 전체 3픽을 차지하게 되는데... '''애초에 1,2라운드 픽이 전부 마이애미 돌핀스한테 넘어가 있다. 결국 돌핀스한테 전체 3픽, 36픽을 조공했다.''' [30] 뿐만 아니라, 샐러리캡도 꽉 찬 상황이라 명백한 약점인 수비진을 보강할 방도가 없다.
시즌이 끝나고 닉 카세리오를 신임 GM으로 임명했는데, 이 과정에서 사장 및 구단주가 독단적인 결정을 내린지라[31] 드션 왓슨이 제대로 불만을 표시했고 사장의 전화도 받지 않으면서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결국 이적관련 루머가 슬금슬금 나오고있다 팬들은 J.J. 왓과 왓슨은 더 좋은 대우를받아야한다며 이적을 적극 응원중이다.

2.11. 2021 시즌


빌 오브라이언이 팀을 완벽하게 만들고 나간[32] 텍산스의 상황은 그야말로 폐허에 버금가는 상황. 조시 맥코이와 짐 캘드웰을 면접했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조시 맥코이는 감독은 커녕 코치직도 맡은 적이 없는 인물이라 구단이 그저 예스맨을 원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1월 27일, 에릭 비에니미[33]와 레슬리 프레이저[34] 중 한명이 감독이 될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을 깨고, 볼티모어 레이븐스 어시스턴스 겸 패싱 게임 코디네이터인 데이빗 컬리(David Culley)를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했다.# 에릭 비에니미 감독 임명 후 드션 왓슨 잔류라는 일말의 희망을 바랬던 텍산스 팬들은 뒷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
현지 시간으로 28일, 드션 왓슨이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ESPN의 NFL 담당 기자인 애덤 쉐프터가 이를 보도했는데,[35] 현지에서도 텍산스와 왓슨의 관계가 이미 갈 데 까지 갔다라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구단에서는 왓슨의 트레이드 요청설에 심기가 상당히 불편한 모양. Zero Interest라고 할 정도면... 현재까지는 왓슨의 트레이드 논의가 어떠한 단계도 진행되지 않았다는 썰이 돌고 있다. 그러니까 팀은 어떻게 해서든 왓슨의 마음을 돌려놓고 싶어하지만, 정작 당사자의 마음은 저만치 떠난 상황이니 팀과의 결별이라는 최악의 경우로 치닫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할 판.
결국 이러한 내홍에 염증을 느꼈는 지 오랫동안 텍산스 사장을 지냈던 제이미 루츠가 사임하겠다고 밝힌 다음, 곧바로 팀을 떠났다. 어찌보면 드션 왓슨,J.J. 왓과 구단 간의 싸움에 새우등이 터진 격. 그리고 2월 12일, 사장이 사임한 지 이틀만에 '''J.J. 왓이 텍산스와 결별했다.''' 이렇게 팀의 리더가 구단과 마찰 끝에 작별을 하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난파된 선박이나 마찬가지의 상황이 되어버렸다.

3. 홈구장



[image]

[1] 2018년 11월 23일에 81세 일기로 사망한 밥 맥네어의 아내.[2] 참고로 텍사스를 연고로 하는 NHL 팀은 댈러스 스타스 뿐이다.[3] 엄밀하게는 LA를 연고로 하는 프로 풋볼팀이 LA를 떠난 게 세 건 있었다. 제일 첫번째는 AFL의 차저스로, 창단 1년만에 연고지를 로스앤젤레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옮겼다. 1980년에 램스가 이웃 애너하임으로, 1995년에 레이더스가 구장 신축문제 미해결로 오클랜드로 떠났으나, 램스와 차저스는 2016년과 2017년에야 각각 돌아왔다.[4] 게다가 토론토에 CFL 토론토 아고너츠라는 팀이 있고,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인 뉴욕주 버팔로에 버팔로 빌스가 있다. 2008~2013년까지 매년 한 경기씩 버팔로 빌스가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스카이돔)에서 경기를 치를 정도로 토론토 쪽 마켓을 가져오기까지 했다.[5] 원래 로스앤젤레스 지역에는 USC, UCLA 등 지역 소재 대학팀이 사용하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시엄이나 로즈 볼같은 오래된 미식축구 구장만이 있었다. 그나마 USC의 홈구장인 메모리얼 콜리시엄은 1932년, 1984년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쓰인 종합경기장이고, 패서디나에 있는 로즈볼도 그에 못지않은 오래된 구장. 로즈볼은 메이저 리그 사커 로스앤젤레스 갤럭시가 사용하다 카슨에 새구장 홈디포 센터를 짓고 나간 상태였다. 먼저 메모리얼 콜리시엄을 쓰던 램스의 경우에는 블랙아웃제도 크리까지 겹쳐서 아예 LA 시내에서 50km 정도 떨어진 오렌지 카운티 애너하임의 애너하임 스타디움을 MLB의 에인절스와 공유하고 있었다. 램스가 홈구장 옮긴 지 2년 후에 들어온 레이더스가 1982년부터 사용했지만 15년을 겨우 버틴 정도. 이들 구장이 노후하기도 했을 뿐더러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문제 해결이 전혀 되지 않아서, 레이더스와 램스는 새 구장 건축을 위해 시에 로비를 시도했지만 시 재정 문제로 번번히 태클걸렸고 두 구단은 결국 짐싸들고 로스앤젤레스를 떠나버렸다. 그래서 로스앤젤레스 지역에는 2016년 램스가 다시 되돌아오기 전까지 NFL 구단이 없었다.[6] '''캔자스'''시티로 이전했지만 '''캔자스로 이전한 건 아니다.'''는 반은 맞는 얘기. 캔자스캔자스시티 문서에 나와있듯, 캔자스시티미주리캔자스의 주 경계 사이에 위치한 분단도시다. 그래서 미주리 주 쪽의 캔자스시티를 KCMO, 캔자스 주 쪽의 캔자스시티를 KCK라 칭한다.[7] 단 리그 통합 이전에는 AFL이 아닌 '''NFL 소속'''이었다.[8] 양대 리그의 뿌리깊은 대립으로 인터리그가 1997년에서야 시작된 MLB와는 달리 NFL은 리그 통합 때부터 이미 정규시즌에 서로 다른 컨퍼런스의 팀이 붙는 인터 컨퍼런스 매치를 시행하고 있었다. 그래서 리그를 최대한 분리하고자 했던 MLB처럼 각 컨퍼런스 소속팀을 굳이 절름발이로 운영할 이유가 없었던 것.[9] 시호크스를 제외한 나머지 AFC 팀들의 라이벌 관계는 정말 처절할 정도이다. 일단 AFC 동부지구와 서부지구 팀들은 소속된 각 팀들이 서로가 서로를 죽이지 못해서 안달이 난 NFC 동부지구도 저리가라 할 정도의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AFC 서부지구 소속 네 팀은 전부 AFL 창립멤버라는 점에서 유래한 뿌리깊은 라이벌 관계. AFC 동부지구 역시 패츠제츠를 중심으로 물고 뜯는데다가 최근 12년간 폭스보로 원정에서 이기지 못한 빌스와이드 리시버 스티비 존슨의 트인낭 짓거리로 패츠 팬들의 전투력을 극도로 끌어올린 상태이다. 그리고 AFC, 아니 NFL 최대의 라이벌리 중 하나인 피츠버그 스틸러스볼티모어 레이븐스가 바로 AFC 북부지구 소속이고 야반도주로 얽힌 볼티모어 레이븐스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관계도 굉장히 처절하다. 이 팀들 간의 라이벌 관계가 얼마나 처절하냐하면 팬들이 홈에서 자기팀이 개발살이 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광판에 비친 타구장 소식에 같은 지구 소속팀이 지고 있다고 하면 구장이 떠나가라 환호성을 올릴 정도이다.[10] 그리고 재생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 볼티모어 레이븐스도 같은 이유로 AFC 북부지구에 배정했다.[11] 이로 인해 구단측은 희대의 병신짓을 했다는 팬들과 여론의 까임을 당해야 했다. 하지만 이 당시 레지 부시가 1순위로 지명되면 엄청난 계약금을 줘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다. 레지 부시는 이미 대학시절부터 스폰서들로부터 뒷돈을 받은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전력이 있어서 1순위로 지명을 할 경우 보장해줘야 되는 계약금 액수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참고로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신인 계약금이 자기보다 앞순위로 지명된 선수보다 단돈 1센트라도 더 받을 수 없게 되어있다. 어차피 한명 데려와서 팀 전력이 극적으로 변할 게 아니라면, 굳이 막대한 계약금을 지불하면서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게 텍산스의 생각이었다. 또한 마리오 윌리엄스의 계약금이 레지 부시가 받을 수 있는 계약금의 상한선이 되기 때문에 카트리나의 상처를 극복할 상징적인 제스처가 필요한 뉴올리언스 세인츠(당시 드래프트 2순위 지명권 보유)로서는 레지 부시라는 스타급 신인을 계약금을 억제하면서 데려올 수 있어서 누이좋고 매부좋은 관계였다.[12] 전 휴스턴 오일러스 감독 범 필립스의 아들.[13] 참고로 2002년 창단 시즌엔 4승 12패 기록했다. 2승 14패는 창단이후 최악의 기록[14] 그는 9주차 경기 하프타임 중에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쓰러진 적이 있다. 하지만 그 보답인지 2년 뒤 덴버 브롱코스 감독으로 돌아와 슈퍼볼 획득![15] 위 예측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가장 앞선 3번으로 잭슨빌 재규어스에 뽑힌 블레이크 보틀스는 역대급 버스트로 전락해버렸고, 테디 브릿지워터는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나 16년도 시즌 시작 전 끔찍한 부상으로 '''두 시즌 아웃'''을 당했다. 아예 다시 미식축구를 할 수 있는 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조니 맨젤은 전체 22번 픽으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 지명되어 브라운스의 웃음거리를 추가했다.[16] 1969년생으로, 20대 중반인 1993년부터 NFL과 NCAA를 오가며 코치 경력을 쌓았다. 스캔들로 만신창이가 된 펜스테이트의 감독을 맡아 2012~2013년 2시즌간 활동 후 공석이 된 NFL 팀들의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17] 2011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입단해 3년간 톰 브래디의 백업 쿼터백으로 활동했다. 2014년 8월 31일에 조건부 6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을 댓가로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18] 텍산스, 콜츠 이외의 경기가 상관이 있는 것은, 두 팀이 동률일 시 타이브레이커 룰에 의하여 Strength-of-victory(승리를 거둔 상대들의 통합승률)나 Strength-of-schedule(시즌 중 상대했던 팀들의 통합승률)까지 따지게 되는 상황이기 때문.[19] 브롱코스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주전 쿼터백 자리에 기용했다. 시미언은 16-17시즌에 오스와일러의 20분의 1도 되지 않는 연봉을 받고 있다(...)[20] 그러나 오스와일러는 프리시즌 직후 브라운스에서도 방출당했다[21] 이 복창 터지는 상황은 2020년 재현되고 말았다.[22] 2016시즌에 All-Pro 2진에 선발된 이력이 있다.[23] QB 역대 최다 터치다운 패스 기록을 달성한 페이튼 매닝의 통산 509번째(브렛 파브의 508회를 갱신, 통산 539회) 터치다운 패스를 잡아낸 주인공. 슈퍼볼 50 우승멤버이기도 하다. 이런 토마스의 이적 후 첫 경기가 얄궂게도 '''친정 브롱코스전'''이었다.[24] 7주차부터 16주차까지 8승 1패를 거두었다.[25] 9주차부터 16주차까지 6승 2패를 거두었다.[26] 2020 드래프트 3라운드 픽과 백업 라인배커 2명을 받아왔다.[27] 와일드카드 라운드 반대편에서는 테네시 타이탄스가 패츠를 업셋하면서, AFC 동부지구 팀은 전멸했다.[28] 텍산스는 작년에 데려온 래러미 턴실 트레이드 건으로 2021년 드래프트까지 1라운드 픽 자체가 없다. 상위 픽의 가치가 대단한 NFL 특성상 홉킨스와 쿡스 트레이드 건으로 그야말로 퍼준거나 다름 없다.(...)[29] 팀의 간판 JJ 왓도 이 경기 직후 드션 왓슨에게 "우리가 너의 1년을 낭비했다"며 사과하였다.[30] 35픽이 아니라 36픽인 이유는 4승 12패로 애틀랜타 팰컨스와 동률인데, 텍산스가 Sos(스케쥴 강도)가 더 낮아 32개팀 중 뒤에서 3위가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1라운드에서는 돌핀스가 텍산스의 전체 3픽을 받아먹지만, 2라운드에서는 타이브레이커 역순으로 지명하기 때문에 팰컨스가 35픽, 텍산스의 픽을 받아먹은 돌핀스가 36픽이 된다.[31] 텍산스는 빌 오브라이언 해고 뒤 외부 인물을 영입해서 단장 선정 위원회를 구성했고 최종적으로 5명의 후보를 추천받았는데, 닉 카세리오는 추천 후보 명단에 없는 인물이였다.[32] 물론 반어법이다. 이 작자는 과거 패트리어츠 코치 시절에도 당시 최전성기를 달리던 톰 브래디와 피터지는 설전을 주고 받았을 정도로 선수들에게조차 신망을 받지 못한 인물이다.[33] 캔자스시티 칩스 공격 코디네이터[34] 버팔로 빌스 수비 코디네이터[35] 당연하겠지만, 왓슨은 한팀에서 모든걸 바친 그야말로 열혈전사이다. 그런 왓슨이 텍산스의 상식 밖 행보에 당연히 허탈감과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다.